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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코드는? - 노코드 VS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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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코드 알기 전에 코드부터 알아보아요!

노코드는 문자 그대로 코드를 쓰지 않고 코드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코드는 무엇일까요?

 

코드는 컴퓨터를 동작하게 하는 기계 언어입니다. 컴퓨터는 인간이 쓰는 언어를 알아듣지 못합니다. 내장되어 있는 반도체가 전기의 흐름으로 명령을 인식하고 동작하는데, 이때 쓰는 것이 바로 0과1로 이루어진 2진법으로 만든 언어입니다.

과거 컴퓨터가 처음 탄생했을 때는 정말로 구리 회선을 이진법으로 구성해 컴퓨터에 연산 처리를 명령했다고 하는데요.

굉장히 어려웠기 때문에 소수만 컴퓨터를 다룰 수 있었습니다.

 

이후 컴파일 개념이 탄생하면서 점차 개발 언어도 발전했죠. 기계어에 가까운 C부터 요 몇 년 새 붐이 일었던 파이썬 등등 지금도 계속해서 새로운 언어가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개발자들은 이 언어들로 컴퓨터를 동작하게 하는 명령문을 짜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개발 혹은 코딩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코딩은 정말 어렵습니다. 아무리 언어 환경이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코드를 배워 개발자가 되려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 훈련되어야 합니다. 최근 개발자 인력난이 일면서 많은 비개발자들이 코딩에 도전했다가 좌절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전공자도 쉽지 않은데 당장 책 몇 권, 강의 몇 시간으로 개발자가 된다는 게 사실 개인적으로는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 같은 문과 출신은 더 그렇습니다. 비개발자와 개발자는 경험하고 배워온 것이 완전히 다릅니다. 코드를 다뤄 개발을 하려면 문과의 감성적인 사고보다 이과의 논리 중심 사고를 더욱 필요로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개발은 단순히 코드를 배운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외에도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림 그리기에 비유해볼게요. 그림을 그리려면 붓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하죠. 선 긋는 방법부터 세기 조절, 도형 그리는 방법 등등 다양한 과정을 배워서 어느 정도 마스터했다고 합시다. 붓 사용법을 마스터한 정도로는 일정 수준 이상의 그림을 그리긴 어렵습니다. 원근법도 알아야 하고 질감 표현, 구도 잡기, 색 조합법 등 붓 사용법 외에도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개발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드 문법을 다룰 수 있게 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는 있죠. 하지만 유저가 사용할만한 실제 서비스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그럼 비개발자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을 포기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노코드가 있어요!

 

 

노코드 특징 알아보기

 

노코드는 소프트웨어의 개념입니다. 노코드라는 언어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노코드 툴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노코드는 SAAS(Software as a Service)의 범주에 포함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노코드툴이 웹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해야 하며, 일정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노코드툴마다 특정 카테고리의 범위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측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준다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

 

사용자의 이용이 쉽도록 제작된 서비스이기 때문에 사용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코드에 비해 쉬운 편이며, 미리 정해진 기능 만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노코드 툴로 원하는 결과물을 구현하는 데 있어 자유도는 낮은 편입니다. 아래 표에서 간략히 정리해봤습니다.

 

코드와 노코드 특징 비교
코드 노코드
컴퓨터를 동작하게 하는 기계 언어를 다룸 개발 언어가 아니라 SAAS서비스를 다룸
웹에 한정되지 않음 웹에 한정됨
습득이 어려움 습득이 쉬움
구현의 자유도가 높음 구현의 자유도가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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